여행/해외

스페인 츄러스는 세비야 Los Especiales 여기가 최고였음

마이홈주의자 2022. 3. 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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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스페인 한달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먹었던 것은 오렌지 주스였고
그 다음으로 많이 먹은게 아마 츄러스 였을 것이다.

론다에서 운전해 세비야에 도착한 우리 가족은 저녁에 플라멩코 박물관에서 플라멩코를 관람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에어비앤비 숙소 호스트가 알려준 츄러스 가계에 들렀다.
밤 10시가 넘었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가계 이름은 Los Especiales 였다.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보통 숙소 예약을 하고 도착하면 서로 Whatsapp 에 친구로 등록한다. 그러면 호스트는 미리 가지고 있는 관광명소들을 좌악 Whatsapp으로 보내줬다.
나는 론다에서 세비야로 오기전 츄러스 집을 찾아봤는데 세비야에서 가장 유명한 츄러스 집은 Bar El Comercio로 알려져 있어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숙소 호스트는 이 집을 추천하지 않고 처음 보는 Los Especiales를 추천해준 것이었다.

밤에 먹은 Los Especiales의 츄러스는 너무 맛있었다. 5일을 세비야에서 있으면서 Los Especiales에서 두번 먹고 유명했던 Bar El Comercio에서도 츄러스를 먹었는데 우리는 숙소 호스트가 추천해준 Los Especiales가 훨씬 맛있었다.

스페인 세비야 츄러스집. Los Especiales
스페인 세비야 츄러스집. Los Especiales
스페인 세비야 츄러스집. Los Especiales 가격
스페인 세비야 츄러스집. Los Especiales 가격 적당하다. 2020년 2월의 가격표임.
스페인 세비야 츄러스집. Los Especiales
스페인 세비야 츄러스집. Los Especiales
스페인 세비야 츄러스집. Los Especiales. 츄러스와 쵸코렛
스페인 세비야 츄러스집. Los Especiales. 츄러스와 쵸코렛 사진을 다시 보니 또 군침이 돈다.
스페인 세비야 츄러스집. Los Especiales
스페인 세비야 츄러스집. Los Especiales


우리는 세비야 도착 전 론다에서 세비야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다.
세비야 도착 다음 날 가이드 투어 중 가이드 분께서 아래의 그림을 보여주시며 츄러스 설명을 해주셨다. 한국에서 많이 먹는 별모양의 츄러스를 Papa(빠빠)라고 하고 여기 사람들이 많이 먹는 건 Rueda(루에다)라고 한다고 했다. 지나고 보니 크게 의미가 없었다. 메뉴에도 나와 있지만 그냥 전부 Churros로 통하니까.

인터넷 상의 어떤 정보를 보니 우리가 먹었던 퉁퉁한 것을 Porras(뽀라스)라고 하고 별 츄러스를 Churros라고 하는 모양이다. (마드리드에서 그렇게 불렀나? 잘 모르겠다)
그냥 츄러스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츄러스는 스페인 사람들에게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많이들 먹는다고 한다. 미국인들에게 베이글과 커피와 같다고 할까?
하지만 거리를 다녀보니 아침에만 먹는 것은 아닌것 같다. 츄러스 집은 정말 하루 종일 장사가 잘되는 것 같았다.
너무 맛있으니까!

세비야 가이드께서 설명해주신 츄러스 종류. Papa와 Ru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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