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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

제주도 가성비 최고의 한식당, 한식 맛집

이번 제주 여행은 전과 다르다. 배를 타고 제주도를 온 것이다. 물론 계획했던 건 아니었다. 급하게 제주도를 계획했는데 항공권은 이미 매진이거나 원하는 시간대가 아니었고 그마저도 비쌌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편을 알아 보았고 처음으로 제주도에 배로 오게 되었다. 급하게 2박3일 일정으로 오다보니 제대로 맛집 검색을 하지도 못한채 어느새 제주도를 와버린 것이다. 여행에서 먹는 것도 중요한데 급하게 온 탓으로 결국 식사 시간 즈음해서 네이버에서 '맛집'으로 검색할 수 밖에 없었다. 매번 경험하지만 '맛집'검색으로 찾은 집은 맛집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이번 여행 에서도 그랬다. 특히 제주에서 검색한 맛집은 전화를 해보거나 찾아가 보면 운영하지 않는 경우들도 여러번이었다. 마지막 날 여행의 진한 아쉬움을 갖고..

여행/국내 2023.05.29

제주 올레 1코스 - 가족과 함께 놀멍 쉬멍

2018년 혼자 올레길의 아름다움에 감동해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를 다시 오면 올레길을 걷자고 했다. 다음 해인 2019년에 올레길 6코스를 걸었고 2021년엔 내가 혼자 걸었던 1코스를 가족들과 함께 걸었다.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걷는 1코스를 우리 가족은 정말 놀멍 쉬멍 해가면서 이틀에 걸었다. 2021년 4월에 걸었던 제주올레 1코스의 이야기를 정리해 본다. 가족과 여행을 간 것이라 차를 렌트했다. 다음날 아침 차를 몰고 제주올레 1코스의 종점인 광치기 해변에서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했다. 주차한 위치는 광치기 해변 주차장(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24-1 )이다. 그리고 택시로 1코스 시작점인 시흥마을로 갔다. 택시 기사분들이 올레길 위치를 잘 아시는 것 같았다. 바로 알아들으셨다. 시흥마을 길에서..

여행/국내 2022.04.01

제주 나홀로 여행 2일차 - 지미오름과 유민미술관

2018년 4월 제주4.3평화기행을 끝내고 혼자 여행하는 두번째날이다. 제주공항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야하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돌아 다닐 곳이 많아 일찍 집을 나섰다. 오늘은 지미오름을 갔다가 섭지 코지를 간다. 섭지 코지에서는 유민 미술관에 가보기로 했다. 어느 TV프로그램에서 보고 감동했던 그 유명하다고 하는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을 나도 한번 보기 위해서다. 종달리 마을에 있는 지미오름을 오른다. 지미오름은 제주올레 21코스에 속해 있기도 하다. 그냥 일직선의 가파른 산이다. 아침 일찍 오르니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제주에는 오름이 3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지난번 제주에 왔을때 처음으로 오름을 올랐었다. 그때 올랐던 오름이 용눈이 오름과 금오름이었다. 아이가 어려서 여행오기전 낮고 좋은 오름이..

여행/국내 2022.03.31

제주도에는 비행장이 5개가 있었다. (알뜨르 비행장과 결7호 작전)

아름다운 섬 제주도. 우리나라에서 일본군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 또한 제주도이다. 제주도에 과거 비행장이 5개가 있었다니.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알뜨르 항공기지. 정뜨르 비행장. 진드르 비행장. 교래리 비행장. 그리고 서귀포 비행장까지. 위치가 어디인지 하나씩 보자. 알뜨르 해군 항공기지는 모슬포항과 송악산 중간 지역이다. 정뜨르 비행장은 제주 국제공항이 위치한 곳이다. 진드르 비행장은 조천읍 신촌리 일대이며 진드르 교차로 등의 지명이 현재도 사용 중이다. 교래리 비행장은 현재의 대한항공 정석비행장이 위치한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귀포 비행장은 현재의 서귀포 시청 근처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알뜨르 비행장과 정뜨르 비행장(제주 국제공항) 그리고 정석비행장(대한항..

여행/국내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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