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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이번에 산 책들

오랜만에 책을 여러권 샀다. 새책도 있고 중고책도 있다. 잊어버리기 전에 책을 사게된 이유를 적어본다. * 정책이 만든 가치 - 박진우 이 책은 구입한 이유를 따로 포스팅으로 올렸다. ( 바로 가기 ) *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 서경식 제주에 관심을 가지니 제주4.3이 보였다. 제주4.3을 보니 일제의 군사시설들이 함께 눈에 들어왔다. 알뜨르 비행장과 연결되는 수많은 일본군 동굴 진지들. 태평양 전쟁 당시 일제의 결7호 작전에 동원된 수많은 제주도민들. 이에 대해 한국쪽에서 연구한 분으로 제주대 조성윤 교수가 계시는데 또 다른 분으로 언급되는 분이 재일 조선인이신 서경식 교수이다. 재일 조선인으로 살아온 서경식 교수의 책을 읽고 싶어 고른 책이다. * 프리-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혁명의 역사 - 크리스토..

2022.04.24

책 : 정책이 만든 가치 - 박진우 저

* 정책이 만든 가치 - 박진우 사야겠다 마음먹었던 책들을 장바구니에 담아 놓기만 했다가 박진우 교수님의 문자를 받고 바로 이 책들을 주문하게 되었다. 박진우 교수님은 역사기행 모임에서 뵙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제주4.3을 제주 바깥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에 열중하고 계셨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인원이 적든 많든 강의를 하셨다. 이런 박교수 님의 노력이 쌓여서 작년에 국회에서는 드디어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기에 이르렀다. 나는 박교수 님께서 다년간 발품을 팔아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박교수 님의 왕성한 활동 덕분에 나도 제주4.3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제주를 갈 때마다 4.3 유적지를 한 곳 이상 찾고 있는 것이다. 모두 박교수 님 덕이다. 박교수 님..

2022.04.24

청소년 도서 추천 - 아몬드 (저자 손원평)

첫째 아들이 중학교 2학년이다. 지난 겨울 방학 동안 청소년 추천 도서를 몇 권 손에 쥐어 줬지만 읽지 않았다. 그중에 '탄소 중립으로 지구를 살리자고'라는 책은 한 달 동안 책을 쥐고 있는 모습을 봤다. 급기야 내가 먼저 얘기를 꺼냈다. '의찬아. 책장이 잘 안 넘어가면 과감하게 그 책은 덮어버려. 나중에 그 책을 다시 손에 들게 될 날이 있을 거야. 그때 다시 읽으면 돼.' 그렇게 방학이 끝나 중학교 2학년으로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했다. 학기 중에 대뜸 큰 아이가 다가와 얘기를 꺼냈다. '학교에서 친구가 읽은 책이 있는데 그거 재미있는 거 같아. 그 책 사줘' '책? 제목이 뭐야?' '아몬드' 알라딘에 검색을 했다. 청소년 도서라고 검색되고 책에 대한 평이 상당히 좋게 나온다. 바로 주문했다. ..

2022.04.15

책 : 일본이라는 나라 - 오구마 에이지

영화 '수상관저 앞에서'(감독 오구마 에이지)를 보고 싶었다. 최근 탈핵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나의 눈에 띈 영화이다. 이 영화는 몇년 전부터 여러 영화제에 초대되고 있는 작품이다. 오구마 에이지 선생은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핵 시위를 이끌고 있는 분이다. 영화는 반핵 시위를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를 보고 싶지만 독립영화의 특성상 볼수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 못보고 있다. 우연히 이분이 책도 썼고 몇개의 책은 번역서로 나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분의 책중 '일본이라는 나라?' 딱 나를 유혹하는 제목이다. 실물을 봤더니 책이 작고 얇다. 구매욕을 불러 일으킨 만원도 안되는 가격! 바로 구매했다. 반핵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분이 낸 책이 대부분 역사,사회를 다룬 책이라니? 인터넷은 이분을..

2022.02.21

미생 시즌2를 읽다

미생 시즌1은 장그래가 다녔던 원 인터네셔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원 인터네셔널은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이라고 할 수 있고 장그래는 인턴으로 입사해 2년 계약직을 한다. 시즌1 끝에서 오상식 팀장은 중소기업을 차리게 되는데 시즌2에서는 이 회사에 장그래가 정식 사원으로 들어가게 된다.시즌1,2에서 오상식 부장만 무섭게 눈이 빨갛게 나온다. 그 이유가 시즌2에서 공개된다. 미생 시즌1에서 같은 직장인으로서 너무나 공감했다. 미생 시즌2에서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상황과 대기업과의 차이를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나 또한 중소기업을 겪어봤기에 가슴에 절절히 와 닿았다. 가만히 생각해 본다. 나는 오상식 부장과 김동수 전무 그리고 김부련 사장중 어느 쪽과 닮았나? 나는 영업직이 아니다. 온길 인터의 구성원이 모..

2022.02.18

만화책 - 에키벤

만화 에키벤 10권짜리 세트를 구했다. 일본 만화이니 우리 책과 방향이 거꾸로 되어있다. 많이 기대를 하였으나 3권까지 읽어보니 흠... 큰 줄기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 책이 아니다. 기차 여행에 관심이 있거나 에키벤(열차에서 먹는 도시락)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정보일 것 같다. 주인공인 다이스케는 도쿄에서 아내와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파는데 아내가 한달(?) 동안의 여행을 허락해줘 기차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가는 곳마다 기차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나오고 각 역에서 판매하는 에키벤을 소개한다. 주변에 유명한 관광지가 있으면 함께 소개한다. 철도 여행기+도시락이라고 하면 맞겠다. 기차에 대한 아주 상세한 정보가 나오고 심지어 각 기차들의 모델과 역사까지 언급되어 있기 때문에 기차 자..

2022.02.15

책 : 일본 양심의 탄생 - 오구마 에이지

책 제목 : 일본 양심의 탄생 저자 : 오구마 에이지 책의 원제는 '살아서 돌아온 남자 — 어떤 일본 병사의 전쟁과 전후'이다. 책 제목이 원제와 많이 다르게 출판되는 걸 심심치 않게 본다. 책을 읽고 나니 책 제목이 다소 엉뚱하다는 생각을 했다. 오구마 겐지의 생애 중 한 부분만을 부각시켜 제목을 지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 책 출간 당시의 언론에 나온 기사들을 보면 많은 기사에서 동료 포로였던 오웅근의 소송에 함께 참여한 부분을 집중 조명하며 '양심'을 언급하고 있다. 원폭 피해자 분들, 일본을 상대로 소송중인 강제동원 피해자, 위안부 피해자 분들을 지원하고 있는 많은 일본인들이 있음을 볼때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시점을 기준으로 본다면 심지어 책 '적도에 묻히다'에 나오는 인도네시아 독..

2022.02.11

책 : 조국의 시간 - 조국

'조국의 시간' * 한편 검찰은 이러한 국민적 저항에 맞서 자신들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수사를 더욱 가혹하고 광범하게 전개할지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불길한 예감은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동시에 검찰은 나와 내 가족에 대한 수사라는 '전투'에서 일부 승리할지 모르겠으나, 검찰개혁이라는 '전쟁'에서는 패배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내가 할 일은 검찰수사의 칼날을 묵묵히 다 받아들이면서 검찰개혁의 대의를 설파하고, 청사진을 그려놓는 것이라고 다짐했다. - p257 * 재산/소득 비례 벌금제도 도입 : 미완의 과제. 핀란드 노키아 부사장이 시속 50킬로미터 구간에서 75킬로미터로 달렸다가 1억이 넘는 벌금을 냈던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1. 범죄의 경중에 따라 벌금 일수를 먼저 정한다. 2. 피고인..

2021.06.21

뉴스타파 책 '죄수와 검사' - 죄수들이 쓴 공소장

- 문재인,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가 검찰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 개혁의 방향등에 초점을 둔 책이다. 어찌보면 약간 학문적인 책이고 나같은 일반인에게는 좀 건조하다고 해야겠다. 반면 이 책은 기자들이 발로 뛰어 가며 취재를 통해 경험한 실제 검사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현재 검사 세계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책이다. - 책에 몰입하게 하는 힘이 엄청나다. 평일임에도 두번 정도 밤 샐뻔 했다. 한번 읽으면 두세시간은 그냥 지나가더라. - 소설이나 영화보다도 생생한 사건 전개가 정말 재미나다. - 한편으로는 이런 영화같은 일이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시간에도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이고 씁쓸하다. - 법정의 장면이 한페이지에 그려져 있다. 증인 김씨와 한만호 그리..

2021.05.29

책 :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 안병수

이 책은 아이를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온 가족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는게 맞겠다. 이 책에 나오는 저자가 언급한 책은 아래와 같다. 식원성증후군 : 오사와히로시 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 오사와히로시 사람을 미치게 하는 음식들 : 캐럴 사이먼타치 존로빈스의 음식혁명 : 존로빈스 비만의제국 : 그렉크리쳐 책은 우선 요약 또는 개괄 형태의 내용이 앞부분에 있고 뒷 부분이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는데 뒷 부분은 상당히 전문적인 영역의 내용들이라 나에게는 약간 어려움이 있어 뒷부분을 보다가 책을 덮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저자 '안병수'님의 강연을 찾아보았다. 역시 올라와 있는 강연들이 여럿 있었다. 강연에서 저자는 과자회사 출신답게 실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가공식품 재료들..

2021.03.10

책 : 시베리아 시간여행 - 박흥수. 이거 여행책 맞나?

회사 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푸는데 사람마다 나름의 방법들이 있지만 책 읽는 것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여행 책은 재미있으면서 쉽게 읽을 수 있고 딴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탁월한 것 같다. 최근 받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여행책을 다섯권을 사버렸다. 그 중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을 집어 들었다.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 책이다. 헌데 이거 뭐지? 책 뒤를 보니 '참고 문헌'이 나온다. 참고 문헌이 나오는 여행책이 있었나? 게다가 전부 역사 서적이다.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지만 회사 일때문에 최근에는 의도적으로 역사책을 멀리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흠... 또 다시 습관이 꿈틀거린다. 시베리아 열차를 탔던 혁명가들, 시베리아에 살았던 한인들을 정리해 본다. * 책에 나오는 한인들 *..

2021.03.04

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 에 등장하는 커피집

허영만 선생의 만화를 소장(?)해도 좋겠다는 생각에 만화를 찾아보던중 눈에 들어와 덥석 8권 한세트를 사버렸다. 8권까지 다 읽고나니 커피를 제대로 마시고 싶어졌다. 순옥에게 얘기 하니 주방에서 뭔가를 주섬주섬 찾기 시작한다. 눈앞에 '드립커피' 세트를 내놓았다. 선물 받은 것인데 몇년 전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드립커피를 집에서 마신지 몇 달이 되어 간다. 갑자기 생각 났다. 만화에 나오는 실제 매장을 방문해 보자. 만화의 각 권 끝 부분에는 만화 내용에 못다한 취재일기로 채워져 있다. 다시 한번 책을 열어 취재 일기부분을 확인해보니 한권당 한군데씩은 실제 매장이 등장하고 있었다. 순옥아 데이트 가자~~~ * 1권 노아스로스팅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23 헬카페 : 서울 용산구..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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