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고음질(심지어 CD음질) 인터넷 라디오 채널, 유튜브의 음질

마이홈주의자 2023. 6. 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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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AV리시버를 두고 음악을 들은지 10여년째다. 지금 사용하는 AV리시버는 야마하(Yamaha) 제품인데 이전에 온쿄(Onkyo) 제품의 AV리시버를 사용했었다.

초기에는 DVD플레이어로 5.1채널의 비디오를 보는데 주로 시간을 보냈다면 요즘은 그냥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AV리시버는 요즈음 사양이 아주 좋아져 인터넷 라디오(또는 네트워크 라디오?)를 통해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며 주로 책을 보는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보았는데 책을 읽는데 가장 적당한 음악은 나의 경우 재즈였다.
재즈 중에서도 보컬이 없는 재즈 - 이게 별도의 장르가 따로 있는지 모르겠지만 - 를 주로 듣는다. 그 이유는 가사가 나오게 되면 나도 모르게 그 가사를 신경쓰고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요즘 주로 듣는 인터넷 라디오 채널이 몇개 있다. 야마하 뮤직캐스트(Yamaha MusicCast) 앱을 이용해 음악을 들을때 앱화면에 음질이 나오는데 거의 128kbps로 보인다. 듣다보니 문득 궁금증이 생겼다. 이것도 좋은 음질의 채널이 있지 않을까하고 앱의 Net Radio로 들어가 이것 저것 'Search'를 해보았다.
채널마다 음질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바로 구글을 검색했다.
'주대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블로거가 작성하신 글이 검색되었다.
이분이 언급하신 사이트가 있는데 www.hiresaudio.online 라는 곳이다. 이 페이지에서는 CD음질을 제공하는 인터넷 라디오 채널 목록을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와! 드디어 찾았다.
이 페이지에 나오는 목록중 몇개 채널을 야마하 뮤직캐스트 Net Radio에서 검색해 보았다.
Naim Jazz라는 채널을 들어보니 320kbps로 나온다. 우와!!

이 목록의 링크를 PC에서 듣게되면 상당히 고음질로 나오는 것은 맞아 보이는데 음질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리시버의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플레이하면 이전보다는 확실히 고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고음질을 제공하더라도 채널 송출하는 국가가 너무 먼곳 - 그나라 통신 인프라의 수준에 따라 다를 것이다 - 인 경우에는 수신하는데 끊김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또 궁금증이 생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유튜브는 음질이 어떨까?
음악 전문인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의 경우는 고객센터 페이지에 음질에 대해 이렇게 나와있다.
 . 낮음 : 비트 전송률: 48kbps AAC 및 OPUS
 . 보통 : 비트 전송률: 128kbps AAC 및 OPUS
 . 높음 : 비트 전송률: 256kbps AAC 및 OPUS

유튜브(Youtube)의 경우는 영상소스에 따라 음질도 다르게 되는 것 같다.
유튜브 고객센터 페이지에 따르면 업로드할때 유튜브에서 항상 인코딩을 한다.
MPEG-2 또는 MPEG-4 형식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것을 가이드하고 있는데 오디오 품질을 128kbps이상으로 업로드할 것을 가이드하고 있다.
업로드한 소스의 음질이 좋을 경우 유튜브에서는 네트워크 속도에 따라 가능한 원본소스에 가까운 음질을 출력하도록 하는 것 같다.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뮤직비디오는 더 고사양의 음질로 서비스한다고 나온다.

이왕 찾아보는 김에 스포티파이(Spotify)도 찾아보았다.
스포티파이 도움말 페이지를 보니 이렇게 나온다.
* Spotify Free 사용자
 웹플레이어 : AAC 128kbps
 데스크톱,모바일,태블릿
   . 낮음 : 약 24kbps
   . 보통 : 약 96kbps
   . 높음 : 약 160kbps
* Spotify Premium 사용자
 웹플레이어 : AAC 256kbps
 데스크톱,모바일,태블릿
   . 낮음 : 약 24kbps
   . 보통 : 약 96kbps
   . 높음 : 약 160kbps
   . 매우높음 : 약 320kbps

음. 스포티파이 프리미엄(Spotify Premium)이 확실히 고음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걸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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