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을 찾는 사람들에게 외진 곳인데도 불구하고 유명해진 장소는 단연 리티디안 비치일 것이다. 괌은 섬이 크지 않지만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부분이 섬 전체의 27%정도가 되다 보니 렌터카를 가지고 운전하다 보면 도로가 미군 부대로 막혀있어 더 가지 못하는 경우들을 만나게 된다. 괌의 북쪽은 앤더슨 공군기지가 있어 이곳도 막혀 있는데 북쪽으로 갈 수 있는 길은 리티디안 비치로 가는 길이 유일하다. 두번의 괌 여행때 모두 이곳까지 가는 길이 비포장도 있었고 포장이더라도 군데 군데 웅덩이들이 있어 상당히 조심하면서 갔었는데 확인해보니 2022년 현재는 도로 보수가 된 모양이다. 리티디안 비치에서 느꼈던 점은 모래가 굉장히 고왔다는 점. 그리고 에메랄드 빛의 바닷물이 굉장히 깨끗하다는 점. 투몬비치 쪽하고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