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뵈러 원주를 갔다가 우연히 들러 맛본 간짜장이 너무 맛있어 포스팅하게 되었다. 동네는 원주 명륜동인데 근처에 참 먹을곳이 없는 동네였다. 지난 번 왔을때는 뼈 해장국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와이프와 함께 오게 되었다. 와이프는 육고기를 잘 먹지 않는다. 그러니 뼈해장국은 패스. 그럼 뭘 먹을까 택시를 내려 거리를 보는데 눈에 들어오는 식당이 없다. 지난 번 원주 이동네 처음 왔을때 먹을 곳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먹을 만한 식당이 보이질 않았다. 카카오맵을 열어 내가 있는 곳을 확대해 봤다. 길건너 멀리 칼국수집이 있다고 나오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간판은 다르고 창문에는 크게 '임대'가 붙어 있다. 맵 업데이트가 안된지 오래되었네. 그집 말고는 식당이라고 표시된데가 뼈해장국집만 표시된다. 길 건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