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여름휴가로 울릉도, 독도로 2박 3일 다녀온 패키지여행. ( 지난 이야기는 여기 ) 지난 포스팅에서 호박엿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아 이야기를 이어간다. 일정 중 독도를 가는게 가장 우선이기 때문에 2일째 날 독도를 다녀온 후 3일째 되는 마지막 날 울릉도 일주를 하게 되었다. 태하 등대와 전망대를 올라간 후 나리 분지를 올라가기전 버스는 현포항을 잠깐 들렀는데 부근에 있는 울릉도 호박엿 판매장에 들렀다. 여느 패키지 여행에서나 볼 수 있는 일종의 '쇼핑 코스'였다. 매장이라고 하기에는 초라한 그냥 가계 수준인 곳에서 우리는 울릉도 호박엿을 한 두 개씩 받아먹었고 기념품으로 사시는 분들도 있었다. 그때 가이드 분께서 저 뒤쪽에서 몇명의 사람들에게 호박엿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듣게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