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가 검찰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 개혁의 방향등에 초점을 둔 책이다. 어찌보면 약간 학문적인 책이고 나같은 일반인에게는 좀 건조하다고 해야겠다. 반면 이 책은 기자들이 발로 뛰어 가며 취재를 통해 경험한 실제 검사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현재 검사 세계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책이다. - 책에 몰입하게 하는 힘이 엄청나다. 평일임에도 두번 정도 밤 샐뻔 했다. 한번 읽으면 두세시간은 그냥 지나가더라. - 소설이나 영화보다도 생생한 사건 전개가 정말 재미나다. - 한편으로는 이런 영화같은 일이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시간에도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이고 씁쓸하다. - 법정의 장면이 한페이지에 그려져 있다. 증인 김씨와 한만호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