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관저 앞에서'(감독 오구마 에이지)를 보고 싶었다. 최근 탈핵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나의 눈에 띈 영화이다. 이 영화는 몇년 전부터 여러 영화제에 초대되고 있는 작품이다. 오구마 에이지 선생은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핵 시위를 이끌고 있는 분이다. 영화는 반핵 시위를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를 보고 싶지만 독립영화의 특성상 볼수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 못보고 있다. 우연히 이분이 책도 썼고 몇개의 책은 번역서로 나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분의 책중 '일본이라는 나라?' 딱 나를 유혹하는 제목이다. 실물을 봤더니 책이 작고 얇다. 구매욕을 불러 일으킨 만원도 안되는 가격! 바로 구매했다. 반핵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분이 낸 책이 대부분 역사,사회를 다룬 책이라니? 인터넷은 이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