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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특별한 건물을 짓게되면 곧바로 언론에서 나오는 이야기...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내가 방문해본 외국의 도시를 생각해봤다.
도쿄, 시드니 정도.
그러다 미국 뉴욕에 있는 JFK국제공항을 처음 방문했을때 느꼈던 점 중 한가지.
'아~ 여기 근처에는 산이 없는 가 보구나' 였다.
랜드마크의 어원 : 그 지역 어느곳에서도 잘 보이는 건축물(Object) 또는 특징적인 장소.
세계에 1천만명의 인구가 사는 도시가 20개정도 되는데 산을 가지고 있는 도시는 서울이 유일하다.
거의 모든 도시들이 '평평한 땅' 랜드에 지어졌기 때문에 에펠탑,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같은 'Landmark'를 가지고 있다.
해발 600m ~ 800m에 이르는 산(북한산 837m, 도봉산 740m, 관악산 632m )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서울에는 이미 랜드마크가 있다. 서울의 랜드마크는 '산'이다. 건축가와 개발자가 주체가 되는 건축이어야 하는데 건설사가 주체가 되는 건축이 되고 있다.
건설사가 주체가 되면 '금전적 이익'에 초점이 맞추어 지게된다.
건축가게게 맏기는 것도 요즘은 외국인에게 맏긴다. 외국 건축가들이 '산'이 랜드마크인걸 알면 좋은데 그럴리가 만무하다.
그러니 그들 나라에서 짓던 방식대로 뾰족하게 짓게된다.
서울 한복판에서 서울을 보면 난장판이다. 하지만 북악산에 올라 남쪽을 바라보면 아직은 서울이 포용하고 있다는 걸 알수 있다.
건축가 승효상 선생의 인터뷰에 나오는 서울의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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