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를 하기로 했다. 운전 할때는 거의 영화를 듣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 2006), 인턴(Intern 2015)을 거의 백번 넘게 들었고 이제 스포트라이트(Spotlight 2015)를 듣고 있다. 이전 두 영화에 비해 영어가 많이 어렵다. 그런데 굉장히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다. 지금 열번정도 들었는데 전체 내용은 대충 알겠는데 진도는 잘 안나가고 상세한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 급기야 참지 못하고 한글 자막을 구해서 집에서 집중해서 봤다. 눈물을 흘려가면서... 그중 마이클(내가 아는 헐크 그 사람이다)이 당장 보도를 하고자 하는데 이걸 막는 로비에게 왜 머뭇거리냐고 화내는 장면이 단연 하이라이트일 것인데. 나에게 하이라이트는 이 다음 장면이였다.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