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시즌1은 장그래가 다녔던 원 인터네셔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원 인터네셔널은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이라고 할 수 있고 장그래는 인턴으로 입사해 2년 계약직을 한다. 시즌1 끝에서 오상식 팀장은 중소기업을 차리게 되는데 시즌2에서는 이 회사에 장그래가 정식 사원으로 들어가게 된다.시즌1,2에서 오상식 부장만 무섭게 눈이 빨갛게 나온다. 그 이유가 시즌2에서 공개된다. 미생 시즌1에서 같은 직장인으로서 너무나 공감했다. 미생 시즌2에서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상황과 대기업과의 차이를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나 또한 중소기업을 겪어봤기에 가슴에 절절히 와 닿았다. 가만히 생각해 본다. 나는 오상식 부장과 김동수 전무 그리고 김부련 사장중 어느 쪽과 닮았나? 나는 영업직이 아니다. 온길 인터의 구성원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