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AV리시버를 두고 음악을 들은지 10여년째다. 지금 사용하는 AV리시버는 야마하(Yamaha) 제품인데 이전에 온쿄(Onkyo) 제품의 AV리시버를 사용했었다. 초기에는 DVD플레이어로 5.1채널의 비디오를 보는데 주로 시간을 보냈다면 요즘은 그냥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AV리시버는 요즈음 사양이 아주 좋아져 인터넷 라디오(또는 네트워크 라디오?)를 통해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며 주로 책을 보는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보았는데 책을 읽는데 가장 적당한 음악은 나의 경우 재즈였다. 재즈 중에서도 보컬이 없는 재즈 - 이게 별도의 장르가 따로 있는지 모르겠지만 - 를 주로 듣는다. 그 이유는 가사가 나오게 되면 나도 모르게 그 가사를 신경쓰고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